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 “부모·아이·어르신 모두 행복한 포항 만들 것”

24시간 공공보육시설 확충·소아응급진료체계 강화 공약

‘시니어 스마트케어’ 도입 등 어르신 복지 확대 제시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칠구 예비후보가 아이 양육과 어르신 복지를 강화하는 정책을 제시하며 ‘안심 포항’ 구상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8일 포항 철길숲과 지역 종교시설 등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과 야간 응급 의료 공백 문제를, 어르신들은 노후 생활과 경제적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사교육비 부담과 밤늦게 아이가 아플 때의 의료 공백”이라며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공공보육시설 확충과 소아응급진료센터의 인력·장비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또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사교육비·학교폭력·준비물 부담이 없는 ‘3무(無) 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무상보육·무상급식·무상교복 등 기존 ‘3무 복지’를 더욱 확대하고 방과후 학교 활성화와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보안관 배치와 CCTV 확충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교육일류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어르신 복지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생활권 10분 이내 치매안심센터 확충과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봉사단’,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기기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시니어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은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라는 큰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실천하는 실용적 혁신으로 부모와 아이,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칠구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정치 품격 회복’을 내세운 ‘포항 2·7·9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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