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활용해 부모님의 치매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한편 치매조기검진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의료기관 39개소에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는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본인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 치매 의심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설 명절을 계기로 자녀들이 부모님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치매검진을 권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료 치매조기검진은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뿐 아니라 시민들의 검진 접근성 개선을 위해 거주지 인근 협약의료기관에서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협약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추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며, 필요시 협약의료기관을 통한 감별검사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최종적으로 치매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제공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 등 치매안심센터의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시민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보건소장은 “설 명절은 부모님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명절에는 말 한마디와 권유 한 번으로 부모님께 평생 도움이 될 치매 조기검진을 꼭 안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조기검진 협약의료기관 현황과 치매 조기검진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630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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