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민수 "국민 다수가 '윤어게인'…그런데 언론 등 때문에 극우로 '프레이밍'돼"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어게인'을 외치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은 다수의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13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 최근 '윤어게인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과 관련해 "윤어게인이 되려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보편적 국민들이 낼 수 있는 목소리"라며 "이것이 언론 등을 통해 프레이밍화 돼 지지자들에게 '이 구호로는 지방선거를 승리할 수 없다. 더 큰 담론으로 나아가자'고 설득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어게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직뿐만 아니라 사법 체제의 정립이라든지 강력한 한미 동맹이라든지 여러 의미가 포함돼 있다"며 "주류 언론과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특정한 목소리 하나만 국한해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윤어게인'이 작은 규모의 강성 극우라는 프레이밍이 돼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어게인에 대해서는 전략이 아니라 진심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윤어게인으로 프레임화돼 있는 국민들은 보편적인 국민들이다. 세상에 국민을 손절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윤어게인'은 사실 다수이지만 '극우 프레임'에 갖혀 있다는 것이다. 이 프레임에 갖혀 있는 국민들을 '손절'하면 안되기 때문에 '윤어게인으로 선거에 승리할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는 설명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민수 최고위원. 왼쪽은 양향자 최고위원.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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