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천안시장 출마 선언

세대·산업·행정 혁신 비전 제시…AI·에코신도시·민생경제 공약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장기수가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부의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 방향을 공유하며 천안의 변화를 실제 성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라며 “지금이 천안을 바꿀 시간이며 시민과 함께 반드시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의 현 상황을 “고속철 선로 위에 낡은 디젤기관차가 멈춰 서 있는 모습”에 비유하며, 세대·산업·행정의 ‘3대 교체’를 통한 도시 대전환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직산역 일대 5만 명 규모 에코 신도시 조성 △천안아산역 하부 공간을 AI 혁신 벤처 메카로 개발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30만 평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건립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경제펀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시민 분야에서는 복지를 시혜가 아닌 권리로 규정하고 돌봄·주거·교통·문화 등 생활 전반에서 기본권을 보장하는 ‘기본 천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민 이동권 확대와 전 시민 무료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전략으로는 AI·모빌리티·반도체 패키징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과 함께, 매출 100억 원 규모의 가젤기업 육성 및 중장년 창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행정 분야에서는 시장 직속 AI 행정추진본부 설치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6개월 내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공서비스 365’, 공공부문 주 4일제 시범 도입, 천안·아산 생활권 통합 추진도 주요 과제로 밝혔다.

장 부의장은 “연대와 개방, 시민 중심의 정치로 천안을 충남·대전 통합의 변방이 아닌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장 부의장은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더민주충남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 민주당 4050상설특별위원회 충남본부장, 좋은도시연구소장, 단국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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