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KNU창업혁신원(원장 최용석)은 8월 30일부터 12월 27일까지 ‘강원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은 강원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강원고등학교 학생 23명이 참가했다.
KNU창업혁신원은 ▲AI·데이터 분석 등 기술 창업 교육 ▲대학생 창업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습 중심의 교육까지 체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기술과 사회문제 해결’ 특강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강의 ▲팀 빌딩 및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대학생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강의 마지막 날 진행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했으며, 사업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발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니모를 찾아서’팀의 ‘사용자의 옷장을 디지털로 관리하고 맞춤형 코디를 추천하는 AI 스마트 옷장 앱’ ▲‘Golden Time’팀의 ‘응급은 아니지만 긴급한 시술·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개인병원 매칭 플랫폼’ ▲‘LifeLink’팀의 ‘응급 병상 실시간 이송 최적화 플랫폼’ ▲‘Deeps’팀의 ‘청소년 대상 경쟁형 수면 기록 플랫폼’ ▲‘FLOW’팀의 ‘실행 가능성 검증과 조정을 지원하는 AI 일정 관리 서비스 앱’ 아이템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용석 KNU창업혁신원장은 “강원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멘토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NU창업진흥원은 2022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사업’ 강원권역 유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3년간 257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117개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매출 554억원 ▲신규 고용 443명 ▲투자유치 174억원 ▲특허 출원 445건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대통령 표창 ▲‘2023 창업교육 우수대학’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창업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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