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 투자유치대상’ 3년 연속 대상 수상

바이오산업 중심 투자 성과 인정… 산업단지·연구지원 인프라 확충 성과

의성군은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실적 △일자리 창출 성과 △투자유치 특수시책 발굴 및 기반 조성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의성군은 미래 성장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전략적으로 집중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422억 원, 2026년 준공 예정)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2025~2026년) △의성 워라밸 복합문화센터 건립(100억 원, 2026년 준공 예정) △세포배양 지원센터 건립(90억 원) △세포배양지원센터 GMP 구축(94억 원)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K-U시티 연구지원센터 건립(100억 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145억 원)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의성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의성농공단지 패키지 지원(72억 8천만 원) △봉양농공단지 패키지 지원(58억 9천만 원) △단밀농공단지 기숙사 건립(42억 원) 등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다인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85억 8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과감한 투자 기반 확충과 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 투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기업들이 의성에 투자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은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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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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