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 씨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쿠팡을 탈퇴했다고 밝혔다.
김의성 씨는 18일 자신의 SNS에 "요즘 저는 네이버 쇼핑을 쓴다. 몇 가지 불편한 점들은 있지만 쓸만하다. 새벽 배송 없어도 살만 하다"며 "탈퇴한 모 업체는 정신 좀 차리는 게 보이면 다시 가입하려고 한다" 밝혔다.
김 씨가 탈퇴했다고 밝힌 모 업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쿠팡으로 보인다.
쿠팡은 최근 3370만 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큰 논란이 됐다. 하지만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아이엔씨(Inc) 이사회 의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청문회에 끝내 불출석했다.
김범석 대표는 또한 과거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의 과로 실태를 축소하라고 직접 지시한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쿠팡은 새벽배송으로 올해에만 언론에 보도된 사망 노동자만 여러 명이다. 전국택배노조에 따르면 2020년부터 5년간 사망한 노동자는 29명으로, 절반 이상이 과로사로 인정받았거나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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