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재)장보고장학회(이사장 신우철)는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장보고장학회 하반기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수여식에서 관내 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한 '장보고 장학생'과 성적 우수 및 취약계층의 중·고·대학생 중 선발한 '지역 인재 육성 장학생'들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3개 부문 장학생 148명에게 1억여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그중 '장보고 장학금'은 총 3명에게 1365만 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은 43명에게 3830만 원이 지급됐다.
장보고장학회는 많은 학생들이 장학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18개 장학 사업에 21억7600만 원을 지원해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썼다.
이날 수여식에서 신우철 이사장은 "장학 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지역민과 향우분들께서 보내준 마음을 기억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07년 설립된 (재)장보고장학회는 현재까지 194억여 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했으며, 올해 1622명에게 6억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인재 육성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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