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지구 논의 매우 성공적"…이·팔 인질 석방 급물살 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협상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이번 주말 인질 석방과 전쟁 종료, 무엇보다 오랫동안 원해온 중동 평화를 이루기 위한 하마스와 전 세계 국가 간의 매우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이 논의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고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단계가 이번 주 완료될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모든 이에게 더 빨리 움직여달라고 부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무 협상팀이 "최종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명확히 하기 위해 월요일(6일) 이집트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첫 단계'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및 수감자 교환, 1단계 철수선까지 이스라엘 군 병력 철수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수 세기 동안의 오랜 갈등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대규모 유혈사태가 뒤따를 것이며, 이는 아무도 보길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중동지역 중재국가 대표단은 이집트에서 협상을 진행중이다. 미국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파견해 협상에 참여했다.

▲ⓒPalestinians rush to collect humanitarian aid airdropped by parachutes into Gaza City, northern Gaza Strip, Aug. 7, 2025. (AP Photo/Jehad Alshrafi) AUG. 7, 2025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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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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