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과 중앙부처, 기초단체가 3자 자매결연을 맺고 '지방 살리기'의 3각 공조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11일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기획재정부, 임실군과 함께 지역 상생 소비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심민 임실군수,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 및 주민들이 함께해 지역이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협약은 정부의 '지방 살리기' 정책 중 하나로 공공기관과 정부, 비수도권 지자체 간 '자매결연'을 통해 관광과 특산품 구매 활성화 등 지방 소비 촉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세 기관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명절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 특산품 활용 △지역 경제·문화·관광 분야 활성화 △지역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보와 지식 교류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하여 지속 협력하고 다양한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상생 자매결연이 관광과 특산품 구매 등 상생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방 살리기'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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