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화재 주의'

대전소방본부, 화재 예방 대책 강화

▲대전소방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월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기간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44건에 이르며 이로 인해 6명의 인명피해와 약 1억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전소방본부는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판매·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장애물 적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자율소방대 중심의 ‘철시 전 안전점검’ 실시, 화재안전문자 안내,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 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요양원·요양병원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시설에는 자위소방대 훈련과 임무 등 교육을 지원하며 노후 아파트에서는 피난 요령 교육,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거취약시설인 반지하 주택과 쪽방촌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아파트 피난 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방법, 전동킥보드 배터리 안전수칙 등을 온라인 콘텐츠와 캠페인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가정과 일터에서 화재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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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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