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가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학교는 시민의 예산 편성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개요와 제안 절차, 우수 사례 등이 소개됐으며, 시민들은 소그룹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주제로 토의하고 실제 제안 사업을 도출하는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 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핵심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접수받고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복리 증진,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생활 SOC 확충, 재난·범죄 예방 등이며, 제안된 사업은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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