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2고 2028년 개교 목표… 아산시, 교육 인프라 확충 박차

주민 간담회 개최, 적극행정으로 행정절차 대폭 단축…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미래교육”

▲오세현 아산시장이 11일 열린 간담회에서 탕정2고 설립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탕정 삼성트라팰리스 다목적실에서 '탕정2고 설립(가칭)'을 주제로 주민간담회를 열고 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탕정2고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45학급(특수학급 3개 포함), 약 1169명 정원의 고등학교로 설립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용도지역 변경 및 학교시설 입안을 자체 추진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평균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간담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관계공무원, 탕정고 설립 공동추진위원회,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설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오세현 시장은 “탕정2고 설립은 아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교육기반 구축”이라며, “교육청과 시민, 추진위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현장 확인과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이구수 공동추진위원장은 “시의 적극적 대응에 감사하며,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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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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