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에서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요구하고 대금을 가로채려는 신종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아산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실제 공무원의 이름과 직인을 도용해 위조공문을 만들고, 납품이 시급한 것처럼 재촉하며 업체를 안심시키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회의용 탁자, 타일, 심장제세동기 납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일부는 미수에 그쳤다.
아산시는 “공식 홈페이지나 나라장터 등을 통해 반드시 사실을 확인해야 하며, 현금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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