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어천가' 양향자 "김문수 이름 새긴 선거운동복 입고 운동하니 자랑스러워"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던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김문수 후보님의 일정을 함께하면서 김문수 이름이 새겨진 선거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는 저의 자랑스러움이 정말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1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선거 운동을 하면서 시민들이) 김문수 후보님이 삶의 궤적에서 보여지는 역량과 청렴성에서 (다른 후보를) 압도하기 때문에 '그걸 왜 우리가 몰랐을까'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기업인들이 주로 주변에 계시니까 기업 하시는 분들, 또 보수영역에 계신 분들의 말씀이 하나같이 '김문수라는 후보를 우리가 왜 몰랐지? 왜 이제야 나왔나, 지난번 윤석열 대통령 대신 이분을 내세웠으면 훨씬 대한민국이 더 발전했을 텐데'라는 말씀들도 한다"며 "그래서 굉장히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대선 준비 상태를 두고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으로 빠르게 전열이 정비돼 가고 있다"며 "우선 홍준표 전 시장님께서도 지지를 선언하셨고 내일부터 한동훈 전 대표가 유세에 나선다고 하니 빠르게 전열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다.

이어 그는 "중요한 것이 윤석열VS이재명 구도로 가면 제가 필패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김문수VS이재명이 됐다"며 "저변에 흐르는 여론이 '윤석열 이재명 패키지 청산', 이 여론이 굉장히 강하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역 광장 유세에서 가수 김흥국 씨와 함께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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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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