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출입제한’ 조치

우포따오기 보호 위해 복원센터 출입통제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 인근지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포늪 탐방로 출입제한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우포늪 탐방로 출입제한은 16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된다. 우포늪 입구부터 대대제방 종료 지점까지는 탐방할 수 있으며, 그 외 구간은 출입이 제한된다.

군은 출입제한 안내를 위해 군 누리집 팝업창을 활용해 공지하고, 고속도로와 국도 입구, 주요 탐방로 지점 등 20여 개소에 안내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우포따오기를 보호하기 위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일반인 출입 통제를 지속하고, 우포늪 내 방역차량 운행, 출입구 방역 강화, 탐방로 주요 지점마다 근무조 배치를 통해 탐방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녕군의 이번 출입제한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창녕 우포늪 출입제한 홍보물.ⓒ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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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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