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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군민들이 체육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를 19일 성황리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구 영산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경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약 2년간의 공사 끝에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센터 1층에는 다목적홀, 밴드연습실, 강의실, 요리교실, 동아리방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GX룸 등이 들어섰다.
야외에는 테니스장과 주차장이 조성돼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문화생활을 위한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창녕군은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가 주민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발한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지난 3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했으며, 창녕군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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