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13일, 제184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를 듣고 조례와 예산안 등의 안건 심의 및 시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
임시회 첫날인 13일,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서과석 의원과 연제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과석 의원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의 산증인인 국가유공자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면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연제창 의원은 민생안정정책과 관련해 집행부가 제시한 민생안정대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우선 조례 개정 없이 진행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지역상품권 예산 자체가 법령에 근거 없는 불법 예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하고 ‘비상한 시국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을 포함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조속히 재검토할 것을 비롯해 민생 안정과 경기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제1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안과 조례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 후 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제1차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일정을 진행했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마주하고 있다”라면서 “민생 해결에 앞장서며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해 내외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포천 발전의 새로운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84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모든 의사일정은 포천시의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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