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도내 39개 국지도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관련 시·군을 대상으로 10일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계획은 향후 5년간 국가도로망 확충의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획재정부가 경기도 대상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경제성, 정책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사업으로 확정·고시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24년부터 '국가도로망 계획 대응 경기도 전략용역'을 통해 사업노선 발굴 및 경제성 확보방안 마련을 위해 준비해왔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포함된 사업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서 이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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