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오전 10시 재조사 통보…尹, 황탯국 먹고 응할까?

구속영장 기한, 체포적부심사 절차로 17일 오후 9시 5분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체포적부심사가 기각된 윤 대통령에게 17일 오전 10시 재조사 일정를 통보했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조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기한 만료를 앞두고 구속영장 청구를 위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당초 오전 10시 33분까지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33분에 체포됐으며 구속영장은 해당 시간부터 48이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그러나 형사소송법에 따라 체포적부심 절차를 위해 수사 서류 등이 법원을 오가는 동안은 체포 기간 산정에서 제외된다.

공수처에 따르면, 체포적부심사 관련 수사 서류는 전날 오후 2시 3분경 법원에 접수됐으며 이날 오전 0시 35분 반환됐다. 이에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이날 오후 9시 5분까지다.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 대통령의 이날 아침 식단은 황태국에 깻잎지 양념무침과 배추김치다. 수용자 하루 식비는 약 5094원으로 한 끼에 1600원꼴로 알려졌다.

▲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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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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