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지난해 968명 혜택

6일부 23일까지 신청…지난해 7~12월 발생 이자 전액

▲천안시가 올해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프레시안 DB

충남 천안시가 2025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는 2023년부터 학자금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968명에게 총 5074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내용은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 중 지난해 7~12월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천안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천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휴학생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타 장학금 또는 이자 명목으로 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대학생 또는 대출전액 상환자, 대학원생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천안시 누리집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으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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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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