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가 연말연시를 맞아 23일 전주사랑의집(원장 박순천) 등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에 2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700kg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범농협 쌀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하양진 지부장은 "연말연시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도 이날 전주시 교동 낙수정 군경묘지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은행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경제상황 여파로 시민들의 기부 참여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의 온정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정원호 위원장은 "연탄 한 장의 무게 약 3.65kg과 사람의 체온은 숫자가 매우 유사함을 알게됐고, 그러한 연탄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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