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김제 출신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김제지평선장학숙(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소재)의 2025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53명으로 남자 25명 여자 28명이고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1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부모 중 한 명이 김제시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학업 성적(50%)과 가정 형편(50%) 그리고 가산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2명 이상) 가정 자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1월 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입사생은 2025년 2월 말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1년간 생활할 수 있으며 입사비 7만 원(연 1회)과 월 사용료 18~3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입사원서는 신청 기간 내에 김제사랑장학재단 사무국(지평선학당 행정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김제사랑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3월에 개관한 김제지평선장학숙은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에 53개의 원룸(1인 1실) 형태를 갖추고 있다. 책상 침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풀옵션으로 제공되며 특히 24시간 상주하는 직원들이 철저히 출입을 관리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생들을 보낼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정성주 이사장(김제시장)은 “김제지평선장학숙이 학생들에게 안정된 학업 환경과 주거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미래 인재를 키우는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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