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8일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건설사를 확정하고,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거점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한 민관합동특수목적법인(SPC)이 추진하는 파주시 역점사업으로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만6000여평 부지에 종합의료시설과 혁신의료 연구단지인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바이오 융복합단지 등 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12월 사업시행 승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확보를 완료해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말까지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국내외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해외 우수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예측하지 못한 악재 속에서도 그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이해하여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파주시가 경기북부의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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