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쑤저우시 청년연합회 대표단이 25일 전주시 청년들과의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전주시를 방문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리우페이 부주석을 대표로 한 중국 쑤저우시 청년연합회 관계자 12명이 올해 답방차원에서 전주시를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쑤저우시 청년연합회는 서전주청년회의소와 2001년에 국제교류 협의서를 체결한 이후 전주시 지역 내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매년 서로 왕래하면서 왕성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쑤저우시 청년연합회는 지난 25일 전주시청에 방문해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하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찾아 전주 고유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서전주청년회의소와의 지속적인 교류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우호 증진을 도모했다.
이상숙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쑤저우청년회의소와 서전주청년회의소가 서로 인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온 지 어느덧 20년이 넘었다”면서 “앞으로도 두 단체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보다 돈독한 관계로 발전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청년 주도하에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전주청년회의소는 지난 5월, 중국 쑤저우시를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 전주시를 소개 및 홍보함과 동시에 쑤저우시 부시장을 예방해 양 국가와 도시의 청년들이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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