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서부권 노인 등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주서부권복합복지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으로 추진된다.
전주시는 25일 효자4동주민센터에서 효자4동 통장단과 관계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서부권복합복지관 건립사업’은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되는데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 노인복지관과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여가와 일자리, 보육·교육, 문화시설을 한 공간에 건립해 다양한 계층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주시는 참석한 통장 등 시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사업개요 및 추진경과 △복권기금 지원상황 △공사상황 △향후계획 등을 소개했다.
전주시는 또 주민대표인 통장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간복지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수렴된 의견은 서부권복합복지관을 시민들이 원하는 복합복지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총사업비 343억원이 투입돼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복지플랫폼으로 건립되며, 내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복지시설이 부족한 서부권에 복지인프라가 확충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간 복지수혜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복지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서부권 지역에 복지인프라가 확충돼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복권기금사업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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