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교육시켜 직접 완주의 매력적인 모습을 유튜브 홍보양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은 25일 우석대학교 정보통신공학관에서 ‘아동·청소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완주군 홍보영상 시청과 활동보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청소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참여자 20명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4개 팀이 발표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각 팀의 작품은 완주군의 다양한 매력을 주제로 완주 문화재와 특산물, 살기 좋은 완주, 비비정과 휴식, 만경강 여행을 다뤘다.
아동·청소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아동참여예산의 일환으로,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을 반영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우석대학교와 협력해 콘텐츠 기획, 영상 제작 및 편집 교육이 이뤄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우리 완주군의 아동·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능력을 키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5년 협의회 창립 당시부터 회원도시로 활동하며, 2016년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전국 두 번째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 상위단계 인증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과 정책 확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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