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와 전라남도, 순천시, 고흥군이 19일 순천 에코그라드 컨퍼런스 홀에서 '전라남도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열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정부의 세계 4위 방산강국 도약 목표,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의 국정 과제에 맞춰 우주·소재부품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전남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관 및 대학 등 약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우주 항공 분야와 전남(도·순천·고흥)의 방위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향후 관련 산업 네트워크 구축과 비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은 △국방·우주분야 현황 및 산업육성 전략방향(한국국방우주학회장) △전남 방위산업 현황 및 육성방향(한국국방기술학회) △우주경제 시대 국가 우주정책 방향성(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이며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전남 국방·우주 분야 전문가 6인의 패널토의(좌장 순천대학교 이기만 교수)를 통해 전남 국방·우주항공 산업에 나아갈 방향과 산업 협력 방안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K-방산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전남을 중심으로 뜻깊은 행사가 개최되어 기쁘다"며 "미래국방과 전남 방위산업 중흥을 위해서는 순천시, 고흥군 일대에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에서 모범적인 방산산업 육성 롤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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