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파크클럽 가을 한마음 골프대회 주민 화합의장 ‘굿샷’

100여 회원, 주민자치프로그램 레슨교육 필드서 실력 발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파크클럽(회장 허영식)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의회 및 완주군체육회가 후원한 ‘2024 소양 가을 한마음 파크골프대회’가 16일 소양파크골프장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파크골프 저변확대와 지역주민간 화합의 장이 되었다.

완주군 소양파크클럽은 2023년 2월 동우회로 창립 이후 완주군 소양면 반곡마을 축구장을 개조해 9홀을 운영해 왔다. 올해 7월에는 완주군체육회에 정식으로 파크클럽 등록을 마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윤수봉 도의원, 이주갑 군의원, 유이수 군의원, 임동완 소양면장, 유해광 농협조합장, 이 로 호남신협 이사장, 박성래 소양이장협의회장, 완주군체육회장, 민국열 완주군파크골프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소양파크클럽

소양파크클럽은 소양거 주민으로 10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1회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레슨을 실시하는 등 전국대회, 도대회, 군대회 등에 출전하고 있다.

완주군 클럽대항전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대인전으로는 도민체전 금메달 획득과 도지사배 일반부 2위, 전주·완주 상생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여러명이 오르는 등 신생클럽답지 않게 좋은 성적을 올려 소양파크클럽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기장이 협소한 관계로 4인이 1조가 되어 9홀을 두 바퀴 도는 18홀 최저타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와 25m 전방에서 5개의 공을 퍼킹해 홀컵 1m 원안에 많이 넣은 선구가 우승하는 퍼킹게임을 실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각 읍면에 있는 파크골프장 중에서 가장 열악한 소양파크골프장의 조속한 건립과 환경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국열 완주군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축구장을 개조해 9홀뿐인 파크골프장을 사용하는 회원들의 열의에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협회 차원에서 도울 것을 찾아 지원을 아낌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영식 소양파크클럽 회장은 “소양파크골프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장이 현재로도 부족한데, 소하천 공사로 9홀마저도 운영할 수 없는 처지에 있어 소양파크골프장의 조속한 건립과 9홀로 설계 예정인 구장을 18홀 이상으로 건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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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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