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명태균 두고 "이야기 대부분이 허풍, 언론이 무작정 받아쓰기 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논란이 되는 명태균 씨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는 거짓말이거나 과장이거나 더 나아가서 아예 허풍이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4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분이 이야기하는 것을 언론은 무작정 받아쓰기 하다시피 보도를 하고 있다. 나라가 아주 혼란에 빠지게 언론도 하고 있다. 보도를 하거나 최소한 사실 검증도 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명 씨를 두고 "대부분은 허풍"이라며 "예를 들어서 그분은 조그마한 일 하나 걸치고 나면 무슨 천지창조라도 자기가 한 것처럼 그렇게 이야기하는 분이 아닌가 싶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는 골라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대부분은 허위라고 본다"며 "그런데 그런 것을 마치 사실처럼 보도하고 있으니까 국민들은 더 혼란스럽고 짜증스럽고 더 나아가서 실망스럽고 그런 상황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다수 이야기가 엉터리인데 그것을 사실처럼 마치 사실이라고 하면서 명태균 씨가 이런 말을 했다, 그러니까 사실 아니냐 해명하라 이러면 그 해명이 사실 아닌데 사실이 아니라는 걸 해명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그렇기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중앙아 5개국 대표단을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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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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