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 경북교육에 꼭 필요한 조례(안) 발의

박채아 위원장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교육난제들 해결 하겠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1일 회의에서 조례안을 심사하고 당면한 교육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 후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정경민 의원 대표 발의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박채아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지방공무원 복무, 박용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자교육 지원, 조용진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계선 지능학생 지원, 윤종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지원·직장 내 괴롭힘 근절, 황두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 등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11일 교육위원회의서 “앞으로도 교육위원회는 교육현장을 발로 뛰며 교육수요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교육을 둘러싼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경북도의회

집행부 발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은 원안가결 됐지만 2025년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은 유보하고 행정사무감사계획서는 채택했다.

위원회의에서 차주식 의원은 “개정안의 학습휴가 부여일 수를 3일에서 7일로 확대하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정한석 의원은 “학생들의 한문 수업이 선택과목으로 정해져 있어 교육의 효과가 미흡하다”며 “현장에서 한자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은 “한자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을 향상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며 “아울러 학교 신설 등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에 교육청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숙 의원은 “경북도내 장애학생 체육·문화·예술·직업교육 등에 지원확대 및 대책이 필요하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황두영 의원은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수 의원은 “학교시설 공사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해 달라”며 “특히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직 의원은 “예산을 확보해 놓고 사업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며 “특히, 공유재산 취득 변경에 규모(사업량)는 축소됐는데 예산은 증가했다. 당초 계획의 적정성을 정확하게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윤종호 의원은 “학교복합시설 공사비의 지자체와 부담률 산정에 적극적으로 임하라”며 “복합화 시설이 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일원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주문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앞으로도 교육위원회는 교육현장을 발로 뛰며 교육수요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교육을 둘러싼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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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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