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 브루나이·몽골 대표단 방문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에 대한 국제적 관심 끌어

경남 양산시에 조성중인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이 국제적 관심을 받고있다.

양산시는 브루나이와 몽골 해외대표단이 지난 11일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 조성지인 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 지진방재연구센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대표단은 아흐마딘 압둘 라흐만 내무부 장관을 중심으로 꾸려진 브루나이 대표단과 아륜부양 검버자브 재난관리청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것이다.

브루나이, 몽골 두 나라 대표단은 진흥시설이 지진재난에 특화된 산업기술뿐만 아니라 산업 분야 전반에 요구되는 제품의 진동제어와 내구성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활용 가능한 시설이라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 대표단은 양산에 방문에 앞서 행정안전부 초청으로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석했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규모 안전산업 분야의 종합박람회로 최근 기후변화와 산업 고도화로 인해 복잡·다변화하는 재난안전환경에 과학적으로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봇·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기술이 소개되는 대회다.

양산시 측은 “양국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진안전산업육성에 있어 해외 기술교류 및 판로개척 네트워크 확장에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진흥시설의 운영 역량을 강화고 지역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산업기반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 사업은 지난 4월 행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와 도.시비 50억을 더해 총 100역을 들여 2026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에서는 내진설비제품 시험평가, 연구개발지원장비구축, 관련 기업체 내진기술개발지원을 한다. 또 생산품의 국제표준 연계 내진 성능 인증 서비스 체계 구축 등 역할을 한다.

ⓒ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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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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