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에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평가’에 따른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서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상반기 동안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창원시의 경제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한 부서를 선정하고, 그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번 평가는 2024년 6월 말까지의 재정 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하여, 각 부서의 집행률, 집행액 규모, 시설비 집행률 및 소비·투자 부문 집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총 213개 부서를 대상으로 본청, 직속기관과 사업소, 구청, 읍면동의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됐으며, 각 그룹에서 최우수 및 우수 부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 부서로는 △경제일자리국 투자유치단, △창원소방본부 소방정책과,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 △진해구 자은동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 부서로는 △교통건설국 신교통추진단,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마산합포구 안전건설과, △성산구 반송동이 뽑혔다.
우수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최우수 부서에는 75만 원, 우수 부서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창원특례시는 상반기 동안 모든 부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재정 집행을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에서 설정한 목표액 대비 신속집행 부문에서 104.9%,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107.8%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창원시는 지난 7월 경상남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성과는 각 부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원특례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창원특례시는 우수한 재정 집행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창원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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