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첨단기계 설계와 CAM 가공 대회' 대상·은상 석권

LINC 3.0 사업단 전폭 지원…경진대회서 기술력 인정받아

▲인제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소속 서준혁, 정준혁, 황석훈, 심민호(왼쪽부터) 학생들이 '첨단기계 설계와 CAM 가공 대회' 에서 대상·은상을 석권했다. ⓒ인제대

인제대학교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두 개의 주요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인제대의 황석훈, 정준혁, 서준혁, 심민호 학생팀은 ‘지자체 연계 첨단기계 설계 전문인력 양성 경진대회’에서 ‘대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대, 부산대, 인제대, 창원대 등 4개 대학의 재학생 70명이 참가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계 설계 능력을 겨루었다.

이 팀은 투석기 설계 및 제작, 기능 시험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대상을 수상했다.

황석훈 학생은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2회 동남권 CAM(컴퓨터 지원에 의한 제조) 경진대회’에서 서인배 학생과 김동환 학생(왼쪽부터) 이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제대

또한 28일에는 ‘제12회 동남권 CAM(컴퓨터 지원에 의한 제조) 경진대회’에서 부산·경남 6개 대학의 재학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제대 서인배, 김동환 학생이 사출금형 코어와 캐비티 모델링 및 CAM 가공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서인배 학생은 "사전 교육과 실습을 통해 CAM 활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기계·금형 전공자로서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LINC 3.0 사업단은 학생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사전교육으로 '지자체 연계 첨단 기계설계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하며, 투석기 제작 미션을 통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 경진대회 출품작 준비를 위해 강사료, 심사비, 자문비 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최적화했다.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과 준비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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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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