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방상수도 보급 확대 사업 추진

상수도 미보급지역 시설 확충 … 시민 물 복지 구현

창원특례시는 지하수 고갈과 수질 악화 등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진전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2년 5월에 공사를 착수해 올해 말 완공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혜가구는 470세대이다.

마산합포구 진북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지난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공사 착공을 위해 현재 행정 절차 추진중이며 수혜가구는 369세대이다.

이외에도 올해에 진해구 북부동 백일마을 등 2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공사를 완료해 60세대가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사진은 창원시 진북지구 농어촌생활용수사업 위치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마을 등 3개 마을에 대해 연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공사완료 시 134세대가 수돗물 공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창원시는 상수도가 미보급된 낙후‧외곽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적극적으로 공급하여 물 복지를 구현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진전·진북면 급수구역 확대 및 수요량 증가에 따라 진북배수지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기본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배수지 용량과 위치 검토, 급수구역 산정, 수계전환 검토 등을 할 계획이다. 약 1,800㎥ 규모의 배수지 설치를 202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북배수지 설치사업을 통해 진전·진북면 일원 간접급수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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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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