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성평등교육센터,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과정 수료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상담원이 되고 싶다”

진주성폭력상담소 부설 경남성평등교육센터는 제4기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수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상남도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성폭력 피해자 상담과 지원에 관심 있는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4회에 걸쳐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사회적으로 급격히 요구되고 있는 성폭력 상담 수요에 맞춰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방법을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찰대학 김성희 연구관, 산부인과 의사 박슬기, 경상남도 교육청 진희정 변호사, 강지명 사무관, 여리 스튜디오 이충렬 대표 등 19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짜임새 있는 강의와 함께 수준 높은 내용을 제공했다.

▲25명의 교육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성평등교육센터

총 25명의 교육생들은 진주를 비롯해 거창, 함안, 산청 등 경남의 다양한 지역에서 왔고 이들은 심화과정을 요청하고 싶을 만큼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상담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서부 경남 최초의 교육 훈련 시설인 경남성평등교육센터 김미경 센터장은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통해 성폭력에 대한 기본소양과 지원능력을 갖춘 피해자 활동 인력이 더욱 보강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고 지역민의 인권 감수성과 젠더 감수성을 고취 시키서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4기 경남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과정 수료생은 진주경찰서와 협업해 성폭력, 가정폭력 캠페인을 함께 현장에서 보다 폭 넓은 내용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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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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