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2024 영덕 황금 은어 축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4일 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열린다.
“영덕황금은어”는 예로부터 수중군자, 청류의 귀공자로 불리며 신라시대나 고려시대에도 나라의 진상물로서 당시의 고관들이 즐겨먹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더욱 귀중히 다루어 임금님께 진상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영덕의 황금은어는 아가미 밑에 진한 황금색 띠가 있고 은은한 수박향이 일품이라 다른 지역의 은어와는 확연이 구별 된다.
웰니스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영덕 오십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마음껏 뛰어놀며 그동안 받는 스트레스를 치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축제 주제는 “마음을 달래는 자연의 속삭임, 영덕 황금은어에 담다”로 정했다.
, 영덕 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다량의 은어를 공급, ‘물 반, 고기 반’이 될 수 있도록해 참가자들이 어렵지 않게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총 8회에 걸쳐 반두 잡이가 진행 된다
또, 반두잡이 체험행사 중에는 참여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도 준비, 즉석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 대상 은어 잡이 체험장을 별도로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물시소,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등으로 마련 된 가족 물놀이 체험장에는 물총서바이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다.
공연 행사로는 마술, 저글링, 밴드 등 주제별 버스킹 공연이 축제기간 동안 끊임없이 진행되며,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지역 동아리 어울림 한마당 및 노래자랑, 축제 축하공연이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의 화합의 장을 마련,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일상에서 다가오는 스트레스가 더욱더 심화되는 만큼 건강하게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축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곁들여, 깨끗하고 시원한 오십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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