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남해 창선면 찾아가는 의료지원

직원 20여 명이 창선면종합복지회관에서 봉사 지원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19일 남해 창선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창원힘찬병원 신경외과 이광진 원장과 정형외과 최정우 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이 창선면종합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관절, 척추 질환의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과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간선파전류치료기, 경피신경자극치료기, 적외선치료기 등 기본 물리치료기기뿐 아니라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도 투입하며 양질의 물리치료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창원힘찬병원 직원들이 남해군 창선면 종합복지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혈압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창원힘찬벼원

이날 행사는 남해군과 경남농협이 함께 실시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창원힘찬병원의 의료지원 외에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및 보험상담 등도 함께 진행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창원힘찬병원 최정우 원장은 “지자체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왕진의사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사일 하시느라 무릎, 어깨, 허리가 성할 날이 없는 어르신들이 제대로 검진받고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은 2013년 개원 초기부터 지난 10년간 농촌지역 의료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사업, 헌혈 캠페인 참여, 지역 스포츠 행사 구급차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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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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