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피해 주민 위로

도양읍 배수펌프장·도화면 구암 간척지 상황 점검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도화면 구암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고흥군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대비를 지시했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2시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전 3시 호우 경보로 격상되면서 동일면 169mm, 도화면 108mm 등 고흥군 평균 102mm의 폭우가 내려 도화면 구암 간척지 10ha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공영민 군수는 도양읍 배수펌프장과 도화면 구암 간척지 농경지 침수 피해지역 등을 직접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군민들을 위로했다.

구암 배수펌프장은 2003년에 준공돼 분당 346㎥ 처리능력을 갖췄으나,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정비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군은 2025년도 국고 건의사업으로 도화면 구암 방조제 배수장 펌프 교체 20억 원을 건의했으며, 장기적으로 침수 피해방지 및 재해예방 차원의 배수 개선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지속적인 예찰활동 강화 및 선제 대응 조치를 통해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도 군은 재해예방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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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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