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중장년층·장애인 33명 '포용 인턴십' 채용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베이비부머 세대 및 장애인 인턴 사원을 채용하는 '포용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입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인턴십'을 통해 23명을 채용한 바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올해는 기존 베이비부머 모집분야와 함께 장애인 모집분야를 추가했다. 채용규모는 총 33명으로 베이비부머 29명, 장애인 4명이다.

지원신청서는 오는 22일까지 GH 채용 누리집(gh.recruiter.co.kr)을 통해 접수하고, 서류평가 및 대면면접을 거쳐 다음 달 중순 채용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GH에서 약 8개월 동안 주거복지 상담, 도서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GH 김세용 사장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포용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라며 “올해도 포용 인턴십을 통해 취업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