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위생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버스터미널, 병원, 콘도미니엄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있는 식품자동판매기 81대를 집중 검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판기에 사용하는 원재료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자판기 내부(재료혼합기, 급수통, 급수호스 등) 하루 1회 이상 세척 등 위생 상태 △정수기 및 살균 등 작동 여부 △자판기 관리자 표시 등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무인 식품 취급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연 1회 이상 점검을 통해 식품 위생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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