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인근 하늘정원에 약 3만6천㎡ 규모의 이벤트가든을 조성, 6월 7일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늘정원은 공사가 인천공항 동남측 유휴지(38만㎡)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항 명소다.
공사는 이번 이벤트가든 개방을 앞두고 유채꽃밭 조성을 포함해 △하늘라운지(방문객 편의시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협업해 만든 초대형(길이 20m, 높이 10m) 꽃등고래 조형물 △미니온실 3개소 △꽃가득 터널 △알록달록 파라솔 거리를 설치하는 등 지난해보다 즐길거리를 대폭 확충했다.
하늘정원의 개장시간은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공사는 해당 기간 전망대 원두막 2개소, 흔들그네 17개소, 야외테이블 25개소를 설치하고 안내 직원을 배치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하늘정원을 방문하려면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에서 하차한 후 국제업무단지 방향 무료셔틀버스를 탑승해 하늘정원 임시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인천공항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자전거로 방문할 수도 있으며, 자가차량 방문객을 위해 이벤트가든 입구에 약 400면 가량의 주차장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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