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카츠시의 청소년에게 진주를 심다

진주청년회의소 임원, 일본 나카츠시 방문행사

경남 진주청년회의소 어인준 회장과 임원 8명이 일본 나카츠청년회의소 키자키 히로시 이사장의 초정으로 일본 나카츠시를 방문해 상호 교류행사와 함께 진주시를 알리는 활동을 펼쳐 현지 행사 관계자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박 3일간 펼쳐진 교류행사 첫째날에는 나카츠시장과 나카츠상공회의소 회장 면담이 진행됐다.

오쿠즈카 마사노리 나카츠 시장은 “지난 3월 조규일 진주시장님도 나카츠시를 방문하시면서 두 도시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73년부터 맺어온 양시의 민간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진주청년회의소 회장과 임원 8명이 일본 나카츠시를 방문했다. ⓒ진주정년회의소

나카츠 상공회의소 회장은 진주시 산업구조, 인구에 관한 질문을 하며 우주항공청 개청 소식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나카츠 상공회의소에서 조만간 대표단을 꾸려 진주지역을 방문, 우주항공산업 관련 시설 견학을 할 수 있는지 질문을 했다.

진주청년회의소 어인준 회장은 “진주시청년회의소와 나카츠청년회의소는 51년동안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우호 증진과 상호 교류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이미 양 시장님께서 체결 했다”며 “양 시가 더욱 공고한 관계를 이어나갈수 있도록 청년회의소 주관의 민간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나카츠상공회의소 대표단이 우주항공산업 관련 시설 견학을 정식으로 요청하시면 진주시와 함께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이렇게 성대하게 방문단을 맞이해 주신 시장님, 상공회의소 회장님, 한일친선협회 명예회장님 이하 행사 관계자 모든분께 방문단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라며 첫째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키자키히로시 나카츠청년회의소 회장은 “나카츠 청소년에게 국제교류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는데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나카츠고등학생이 이렇게 많은 몰랐다”며 “양 시를 서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주체자로서 대단한 자부심을 느낍니다”라며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어인준 진주청년회의소 회장은 “나카츠청년회의소와 교류 5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학생 교류회를 준비했다. 세계가 전쟁에 휘말리는 현 시대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중심이 되어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참석하신 청소년들께서 한국의 홍보대사가 되어주시고 성인이 되면 나카츠청년회의소에 입회해 진주청년회의소와의 친선교류의 주인공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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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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