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 최연봉·송애경 부부 장학기금 쾌척

지역의 꿈나무 육성을 위해 100만원 전달

경남 하동군장학재단 이양호 이사장은 금남면 봉스팜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최연봉, 송애경 부부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 원을 내놔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인 최연봉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동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14년간 금남면에서 장미 묘목, 화훼류, 산딸기를 생산하며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연봉·송애경 부부. ⓒ하동군

하승철 하동군수는 최연봉 부부의 수상을 축하하며 "지역사회와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해 주신 덕분에 미래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하동군 미래 세대의 교육 기회 확대와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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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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