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사전, 영주시 고등부 씨름 선수단 우수한 성적내

비선수 출신 국제조리고 박상현군, 쟁쟁한 1군선수 물리치고 1위 쾌거

경북도민체전에서 영주시 고등부 학생들이 1,2,3위를 휩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민체육대회 고등부 씨름 사전경기에서 90kg 이하 용사급 1위 박상현(한국국제조리고 1학년), 고등부 135kg 이하 장사급 2위 김시형(영광고 3학년), 고등부 70kg 이하 경장급 3위 남진수(영광고 2학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북도민체육대회 씨름대회에서 입상한 영주시 고등부 씨름선수들은 정식으로 씨름선수 등록도 되지 않았지만, 도내 교기지정학교인 구미시(현일고등학교), 문경시(문창고등학교), 상주시(상주공업고등학교)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고등부 용사급(90kg 이하) 박상현(한국국제조리고 1학년)선수의 1위는 경북도민체육대회 전체 경기 중 비선수가 우승한 유일한 경기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돼 주목을 받았다.

▲ 경북도민체전 씨름경기에서 영주시 고등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들은 모두 정식 씨름 선수로 등록하지 않은 비선수 출신으로 쟁쟁한 실력을 갖춘 1군선수들을 물리치는 귀염을 토했다. ⓒ영주시 씨름협회(사진제공)

영주시 씨름협회 이상극회장은 "씨름을 짬짬이 시간을 내어서 연습을 하는 동호인 들로 구성이 있는데, 도민체육대회에서 전문씨름 고등부 학생들과 함께해서 경기를 치루어 우승이란 쉬운것이 아닌데 이렇게 선수들과 동호인 들의 열정속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더없이 기쁘고 앞으로도 영주시 씨름협회 동호인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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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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