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에 신중 기했다"… 이천시의회, 제1회 추경 1576억 증액 확정

경기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주요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7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3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다.

▲23일 열린 이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장 모습. ⓒ이천시의회

본회의에 앞서 박노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동자종합복지관 수영장 개‧보수비 과다 예산 추경과 추진 과정상의 문제, 이천시 수영장 신설 환경 변화에 따른 노동자를 위한 종합복지관으로서의 시설 개선 방향 전환"에 대해 제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준하)에서 심사한 제1차 추경예산안은 사회복지·국토 및 지역개발 등 사업기반시설 확충과 민생안정 등을 중점으로 기정예산 대비 13.29%인 1576억 6000여만원 증액 편성됐으며, 원안 가결됐다.

박준하 위원장은 "제1차 추경예산안은 위원님들 간의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예산안 심사에 신중을 기했고, 계수조정 과정을 거쳐 삭감 없이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감사계획서가 승인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옥란)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하고, 시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산하 민간위탁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하식 의장은 "제243회 임시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애쓰신 동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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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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