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부천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19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 원도심 재정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옥길·범박 경유'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먼저 “과일값은 폭등하고, 외식비는 치솟고, 교통비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물가는 상승하는 반면, 가계실질소득은 하락하고 있다”면서 “집집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최근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일명 '런종섭 사태'를 언급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몰상식한 국정운영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무능·폭정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역의 숙원 해결을 위한 핵심 대표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부천 원도심 재정비를 지역 역점 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겠다. 다음 달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지원 대상에 부천 원도심인 심곡본동, 심곡본1동, 소사본동, 소사본1동, 소사동, 괴안동, 역곡1동, 역곡2동, 역곡3동, 송내1동, 송내2동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 현안에 대해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은 우리 시민들께서 가장 관심 있어 하신다”며 “신속한 추진과 더불어 옥길·범박을 반드시 경유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국회에 입성한다면, 일명 '표적수사 금지법'을 제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해 정치수사, 과잉수사, 표적 수사를 금지하도록 하겠다”며 “더 이상 이재명 대표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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