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폐지 수집 어르신 실태 파악 나서

‘노인 일자리’ 연계 지원 대책 마련

경북 울진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에서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진군청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3일 이번 조사와 관련해 읍·면 담당자와 회의를 열어 지역 내 11개소 재활용품 수거 업체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읍·면사무소 담당자와 이장, 노인 회장 등을 통해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생계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에 나선 어르신들을 파악하고, 근로 욕구가 있는 어르신은 ‘노인 일자리’근무를 연계하는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 유지 증진에 기여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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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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