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민의힘,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에 협력

간담회 통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현안에 협조와 지원 방안 논의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의 21대 국회 내 통과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 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 ⓒ프레시안(박호경)

이번 간담회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여당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 주요 비전 사업과 지역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시정 주요 현안의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현안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신속 추진,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부산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양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 등 박형준 시정의 운영 방향도 공유해 부산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시정 발전을 위한 힘을 계속해서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부산을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라며 "다수 의석을 앞세워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는 민주당을 설득해 산업은행 법이 21대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허브도시 실현을 위하여 제21대 국회 회기 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통과와 3대 핵심과제인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2단계 재개발 등 시 주요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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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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