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쉴랜드, 힐링·치유 명소로 각광…지난해 1만6000여명 방문

전북특별자치도 순창 쉴랜드가 힐링·치유명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만6000여명이 이곳을 찾으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1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순창 쉴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총 1만6000여명에 달한다. 2022년 1만3000명에서 22%가량 증가했다.

쉴(SHIL)랜드의 쉴은 ‘쉬다’라는 의미를 포함해 ‘Sustainable Health In Life’의 약자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발 300m 산중에 위치해 있다.

▲ⓒ순창군

한번 오면 매년 방문하게 되는 이곳은 연중무휴 다양한 교육과 쉼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 장수를 넘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을 실천하기에 탁월한 장소로 꼽힌다.

지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방문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이 95%에 달할 정도다.

많은 프로그램 가운데 인기있는 코스는 ‘쉴-데이’치유체험 프로그램이 단연 꼽힌다. 1인 호텔식 숙소동에서 요가와 숲속걷기, 향기테라피, 원예테라피 등의 힐링 명상 프로그램과 함께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음식 체험, 건강강의 등이 호응도가 높다.

또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동심놀이터를 비롯한 기업연수, 전국 교장들의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직무연수, 미니메드 스쿨 등 연령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매달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순창군

올해부터는 순창 군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치유음식을 통한 면역력 향상과 온천수를 활용해 관절염 예방을 돕는 ‘면역up 헬스투어’ 과정, 찜질방을 활용한 ‘웰니스체험’ 등은 군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쉴랜드가 치유와 휴양 기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국에서 유일한 치유연수 거점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는 순창군청 건강장수과 치유연수팀(063-650-1527, 1526)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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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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